[NTDTV 2010-03-02] SBS <산부인과>의 ‘꽃미남 의사’ 송중기가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감동했다.
송중기의 팬클럽 <키엘>이 <산부인과> 전 스탭들에게 저녁 식사를 선물한 데 이어, 드라마에 보조 출연까지 하며 송중기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2월 25일(목) <산부인과> 8회에서 혜영(장서희 분)과 경우(송중기 분)가 고등학교를 찾아가 성교육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원래 대본에는 혜영 혼자 강의하는 것이었는데, 장서희가 “송중기씨가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으니, 같이 가서 강의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냈고, 이는 곧바로 반영되어 같이 교단에 서게 되었다.
송중기의 팬클럽은 드라마에 고등학생 역으로 엑스트라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출연을 자처했으며, 수많은 희망자 중 선착순으로 20여 명이 선정되었다.
송중기의 팬 20여 명은 장서희와 송중기에게 특별한 성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누구보다 리얼하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여 스탭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송중기는 “스탭들을 위한 저녁식사부터 드라마 보조 출연까지, 팬클럽의 큰 사랑에 항상 감동하게 된다. 보내주시는 사랑이 정말 큰 원동력이 된다. 더 좋은 모습,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산부인과>와 더불어 영화 <마음이 2>,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2010년 ‘트리플’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