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영화 <나루> 여주인공 캐스팅!

[NTDTV 2010-02-23] 배우 홍수현이 영화 <나루>의 여주인공 ‘나루’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나루>는 서른을 앞둔 여자의 심리를 서정적으로 그릴 정통 멜로물로, 경북 예천의 임씨 집성촌을 주무대로 촬영할 예정이다.

홍수현이 연기할 주인공 ‘나루’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폐품으로 생활용품을 만들어내는 재능을 지닌 우체국 직원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안고 있다.

홍수현은 지난 해 드라마 <천사의 유혹>등 그 동안 선보여온 청순미는 물론, 깊어진 눈빛과 풍부한 표정으로 20대 후반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나루>는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와 예천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23일 영화의 주무대인 경북 예천군의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한편 홍수현은 얼마 전 한국, 일본, 태국의 감독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장편영화 <카멜리아> 중 <카모메>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