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부자의탄생>으로 3년 만에 복귀

[NTDTV 2010-01-26]

배우 이보영이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여자 주인공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보영은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아름답고 총명한, 오성그룹 상속녀 ‘이신미’를 연기한다. 하지만 보통 재벌가의 상속녀와는 다른, ‘생계형 재벌녀’!

시식 코너를 애용하고, 식사 후 더치페이는 기본에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즐겨 마시고, 화장품은 샘플만 사용하는 등,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건 돈이 새는 거다.

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 때문에, 이신미(이보영 분)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능력을 증명해야만 한다.

그룹의 상속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맞서 오성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색다른 상속녀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보영의 상대역에는 지현우가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여주인공 ‘이신미’는 재벌 상속녀지만,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씩씩하고 매력적인 역할”이라며

“그 동안 브라운관을 통해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여 온 이보영씨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