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재해석, 런던 시크릿시네마

[NTDTV 2010-1-8 12:716]

이곳은 1929년 뉴욕이 아니다. 이곳은 런던의 비밀장소.
열혈 영화팬들이 매달 한 번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새로운 영화 트렌드를 경험합니다.

페비안 리걸(비밀영화 창업자) :
영화필름을 구해 영화촬영세트와 유사한 무대를 만듭니다.
관객은 영화 속 세계보다 약간 생략된 것이긴 하지만 휘황한 무대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시크릿시네마에서 배우와 관객은 하나가 됩니다.

앨리스 냅튼(시크릿시네마 배우) :
관객과 하나되는 것은 아주 즐거운 일이예요. 왜냐하면 여기는 영화를 보러 오는 곳이 아니라, 관객에게 펼쳐보인 영화 속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객은 일상을 모두 잊고, 그냥 와서 다른 사람이 되고, 다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기만 하면 된다. 참 멋진 일이예요.

카렌 에머리(관객) :
시크릿시네마에 오면 각 장면의 세트를 준비해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들었는데, 아주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상영된 영화는 “벅시 말론”. 마지막 장면인 “파이 격투신(scene)”은 걸작이었습니다.

시크릿시네마는 해외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도시는 뉴욕. 그러니, 자신에게까지 비밀로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