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10-01-07]
영화 <식객: 김치 전쟁>이 개봉을 앞두고, 김정은ㆍ김구 두 주연배우의 ‘천재 식객 도전기’ 영상을 공개했다.
‘식객 도전기’ 영상에는 영화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김정은 ㆍ진구 두 배우가 흘린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정은은 자신의 역할을 ‘굉장히 냉철하고, 자신만만한 천재요리사’라고 소개하면서, ‘천재 요리사’로 변신하기 위해 몸으로 직접 경험했음을 강조했다.
이런 말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번 영상에는 김정은이 다양한 요리를 직접 해내는 모습 ,요리 도중 작은 상처를 입는 모습, 다른 곳을 보면서도 무를 능숙하게 써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웃는 모습이 만화 속 성찬과 똑 닮은 진구는 김강우 ㆍ김래원에 이어 3대 성찬 역을 맡았다.
백동훈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성찬 역은 진구라는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진구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줘야 할 ‘요리 실력’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무를 썰어 김치를 담그거나 계란말이를 하는 능숙한 모습에서, 여느 요리사 못지 않은 프로페셔널 함까지 느껴진다.
영화 <식객: 김치 전쟁>은 지난 연말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100여 가지가 넘는 김치 요리와 그를 둘러싼 대결 그리고 감동 에피소드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