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TV 2009-11-26] 배우 배용준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UN 기후협약 ‘Seal the Deal(실 더 딜)’캠페인의 공익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유넵(UNEP)한국위원회는 12월 코펜하겐 기후협약 총회를 앞두고, 배우 배용준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영상의 내레이션을 요청했다.
배용준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총 4분 35초의 영상에서 진중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기후협약의 필요성을 호소력 있게 전하고 있다.
영상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인류의 미래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는 메시지를 전세계인에게 전하고 있다.
사실 배용준은 이전부터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난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2005년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 후원금으로 3억 원을, 2006년 여름 태풍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2억 원을, 남아시아 지역 지진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환경화보 촬영에 동참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Seal the Deal’ 캠페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아래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웹사이트에서 일반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서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전세계의 정부에 알리는 글로벌 청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