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특선대작드라마 <로드 넘버원> 출연

[NTDTV 2009-11-26] 손창민이 2008년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MBC 6.25한국전쟁 60주년기념 특선대작드라마 <로드 넘버원(Road NO.1)>(연출 이장수 김진민, 극본 한지훈, 제작 로고스 필름)에 출연하는 것.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우애 그리고 희생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대서사시로, 이미 소지섭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특히 <천국의 계단> <별을 쏘다>의 이장수 PD와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의 김진민 PD가 공동 연출을 맡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극중 손창민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중대 선임하사 오종기 역을 맡았다.

오종기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전투에 두각을 나타내지만 평소엔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성격의 인물로, 극중 소지섭과 대립되는 악역 연기를 신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하고 신뢰감 넘치는 기존의 모습과 상반되는 캐릭터라 더욱 기대된다.

한편, 손창민은 최근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에서, 승진할 날만 꿈꾸는 허점투성이 강력계 형사로 출연,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8kg이나 늘리며 코믹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