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예능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박예진의 <청담보살>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예진은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달콤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MBC <선덕여왕>에서는 영민하고 카리스마 있는 ‘천명공주’를 연기, 독화살을 맞고 죽는 마지막 장면에서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청담보살>은 개봉 7일 만에 총 6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는 헐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2012>와의 맞대결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예진이 영화 <청담보살>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촬영 장소와 차량까지 화제에 오르는 등 ‘박예진 효과’를 입증하며, 처음으로 도전한 코믹 연기에서 당당히 합격점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쌀쌀함과 예능 프로에서의 달콤함은 영화 속 ‘태랑’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어, ‘이것이 바로 진짜 박예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청담보살>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박예진은 전국을 돌며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