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말하는 영화 <펜트하우스>

장혁은 11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대하여 소감을 밝혔다.

우선 장혁은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30대 초반 방황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로, 그들의 성장기를 통해서 나름대로 이유를 찾고 그들이 살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활의 한 부분이었던 여자친구가 떠나가게 되면서 그 비워진 공간을 계속 채워나가고 싶어 방황하게 되는 사진작가 현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라고 영화 및 맡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짧게 전했다.

이어 나만의 현우를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아무래도 현우는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제 나이인 30대 초반에서 느낄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또 감독님이 저랑 나이차가 많이 안나시거든요. 그래서 감독님과 수많은 대화들을 통해 함께 생각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만들어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라고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어떤 작품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작년에 촬영을 끝낸 작품인데, 제가 작년에 좋아했던 생각과 또 그것을 하기 위해서 펼쳤던 많은 고민과 모습들이 녹아있는, 당시의 생생함이 담겨있는 작품이어서 제겐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라고 전하기도.

그리고 장혁은 “저희 영화가 화려한 색채감과 버라이어티한 느낌이 많이 부각이 되었는데요. 영화 자제에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사실 그 안에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정도를 표현하기 위해 더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보시고 영화관을 나가실 때 그 안에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부분을 공유하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30대 초반 나쁜 세 남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통해 그들의 성장통을 담은 영화. 극중 장혁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진작가 현우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현재 장혁은 영화 <토끼와 리저드>, <펜트하우스 코끼리> 외에도 드라마 <추노>를 앞두고 있는 등 브라운관, 스크린의 다양한 활약과 함께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은 물론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