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국 공중파 성공적 데뷔


웬디 윌리엄스 쇼 출연

대한민국의 5인조 여성 음악 그룹 원더걸스(Wonder Girls)가 드디어 미국 전국에 방송되는 공중파에 첫 출연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 Fox TV의 웬디 윌리엄스 쇼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Nobody를 부르며 전 미국의 시청자에게 생방송으로 첫 인사를 한 것.

이 날 원더걸스는 한국에서 활동하던 때와 똑같은 의상, 무대 장치, 노래로 진행자인 웬디 윌리엄스 뿐만 아니라, 방청객,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아시아의 센세이션이자 빅스타의 첫 미국 TV무대라는 웬디 윌리엄스의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원더걸스는 영어 버전의 Nobody를 열창했으며 방청객은 기립 박수로, 웬디 윌리엄스는 굉장하다(Fabulous)라는 말을 연발하며 원더걸스 멤버들을 포옹하며 화답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무대가 끝난 후 이 날 쇼의 게스트였던 지미 펄론, 진행자인 웬디 윌리엄스와 함께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특히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계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무대를 준비하며 긴장되고 설레였지만,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조된 소감을 밝히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는 원더걸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NTD TV 온라인 뉴스팀, 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