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추모행사 참가 티켓 추첨에 희비교차

[NTDTV 2009-7-7 3:45]

LA 경찰의 통제가 이뤄지는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많은 팬들은 추모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행사장에 모였습니다. 행사 전날 8,550명의 추모행사 참가자들이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됐고, 이메일로 개인에게 통보되었습니다.

일부 당첨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트리샤 맨, 마이클 잭슨 팬]
“아주 흥분됩니다. 마이클 잭슨은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사랑합니다. 몹시 그립습니다.”

반면 어떤 이에게는 추모행사가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케들린 킹, 티켓 당첨자]
“제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합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평생 얻은 것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 티켓 한 장을 얻었습니다. 정말이지 꿈을 꾸는 것만 같습니다.”

로스앤젤리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 추모행사에는 약 1천9백만 명의 신청자들이 티켓 당첨에 도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