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류스타 현빈이 2년 만에 스크린 장악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선다고 하는데요, 현빈이 선택한 영화 <공조>입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전작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배우 현빈이 데뷔 이래 가장 강력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북한형사로 분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현빈, 배우]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는 인물이어서, 그거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었던 것 같고요.”
그는 역할에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북한말 수업부터 액션 연기를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까지 철저히 준비했다고 합니다.
[현빈, 배우]
“제작팀들에게 제일 먼저 요청했던 부분이 액션 팀을 빨리 만나고 싶다, 북한말 선생님을 빨리 뵙고 싶다, 운동을 지금 들어가겠습니다, 세 가지를 제일 처음에 부탁드리고 시작을 했던 거 같은데…“
그는 카체이싱, 격투, 총격, 와이어 액션 등 장르 불문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빈, 배우]
“주먹질하는 것부터 발차기나 흔히들 시스테마 라는 무술을 기반으로 하는 그런 동작들을 처음에 액션 팀과 혼자 일대일로 준비하면서 합이 만들어지면 그 이후에 그 합을 외우고 동선체크나 이런 것들을 해가면서 계속 몸에 익혔고요.”
또한 브로맨스 장인이라 불리는 유해진과의 신선한 만남으로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낼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다고 하는데요.
[유해진, 배우]
“너무 가깝게 다가와서 현장에서는 영화에서처럼 그 관계(친밀한 관계)가 쭉 유지 됐습니다.”
또한 현빈은 영화에서 남한과 북한이라는 지리적 거리감을 넘어선 사람 대 사람의 인간적인 면을 연기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빈, 배우]
“목적이 다른 두 인물이 만나서 목적을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동지애, 우정 이런 것들에 대한 조금이나마 변하고 있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한 것 같아요. 그게 잘 전달이 됐으면 하고요”
현빈이 선택한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서로 다른 북한형사와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로 1월 18일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NTD 뉴스 한상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