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政宰和连姆.尼森相逢 韩电影仁川登陆战
[앵커]
이정재와 리암 니슨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인천상륙
작전’ 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특히 리암 니슨은 이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2016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그 보고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13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과 배우 이정재 그리고 이재한 감독이 참석했는데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대한민국은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때,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는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합니다.
이번 영화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리암 니슨은 이번 영화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이끄는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리암 니슨 / 영화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
“맥아더는 전설적인 군인이다. 그런 멋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시나리오 역시 최고였다. ‘인천상륙작전’을 참여할 수 있어 너무나도 영광이고, 이정재, 이재한 감독과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기쁘다.”
한편, 이정재는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역을 맡았습니다.
[이정재 / 영화 ‘인천상륙작전’ 장학수 역]
“제가 맡은 장학수가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한국 전쟁에서 숭고한 희생을 한 이름 모를 인물들을 이야기한 영화여서 주저 없이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쟁은 20세기 최고의 비극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작전 성공 확률 5000:1이었으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거대한 작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재한(李宰漢) / 영화 ‘인천상륙작전’ 감독]
“한국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슬픈 역사이기도 하다. 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연출하게 돼 영광이었다.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관객들도 굉장히 의미 있는 경험일 것 같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에서 27일 개봉 예정입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 뉴스 최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