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뮤직페어 개막, 한중음악산업 논의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가 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뮤콘은 ‘전 세계 음악시장으로 향하는 열쇠’를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세계 음악계 거장과 전문가가 참석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장르음악의 쇼케이스,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는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개막식 콘퍼런스 기조연설은 미국 그래미상 댄싱레코딩 부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네이트 데인저 힐스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가 맡는다.

 

뮤콘과 연계한 ‘한중 문화콘텐츠 교류의 날’도 마련됐다. ‘제1회 한중음악산업포럼’을 개최해 중국 하이디에 음악그룹 리우신(柳) 총재, 하이양 음악그룹 시에궈민(謝國民) 대표, 아리음악그룹 송커(宋柯) 대표 등이 참석해 중국 음악시장을 분석하고 케이팝의 중국진출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DDP 알림1관과 야외특설무대에서는 혁오밴드, 비원에이포(B1A4), 장기하와 얼굴들, 알리, 마마무, 중국가수 아뮤(AMU)의 등 국내외 대중음악가 쇼페이스도 마련됐다.

 

DDP 잔디사랑방에서는 국내외 음악산업 관련단체·기관·기업·개인이 만나 구매상담을 진행하고, 투자사와 콘텐츠 생산업체 간 투자·수출논의가 오가는 비즈매칭이 펼쳐진다. 상담 테이블과 홍보부스 등 구체적인 성과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개최되는 뮤콘은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가 만나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행사다. 행사관계자는 “음악콘텐츠 산업육성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뮤콘 홈페이지(mu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