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록커 소찬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10월 17일 토요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다.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음악적 성숙을 위한 시간도 충분히 가진 뮤지션의 공연은 기쁨과 깊이가 있다. 쫓기는 마음에서 한걸음 벗어나 소찬휘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며, 스스로 무대를 즐기는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MBC 나가수에서의 소찬휘가 그랬다.
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호칭한 그녀의 본명 김경희도 화제다. 보통 본명 노출을 꺼리는 게 연예계 분위기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소찬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경희로운 노래, 경희로운 무대, 경희로운 가창력, 경희의 모든 것’이 2015 소찬휘 전국 투어 ‘경희로운 콘서트‘ 슬로건이다. 장소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선택한 이번 콘서트에 만만치 않은 개성이 감지된다,
‘나는 가수다’에서 <잘못된 만남>과 <보고 싶다>로 새로운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어낸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Tears>, <현명한 선택>, <Fine>, <보낼 수밖에 없는 난>등 그녀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