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로 내정됐던 ‘굿바이 미스터블랙’ 편성이 없었던 것으로 처리됐다.
이는 방송사와 제작사간 제작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BS는 16부작으로 예정된 수목극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작으로 ‘굿바이 미스터블랙’을 편성하기로 논의해왔다.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국내 대표적 순정만화 작가 황미나가 1983년 발표한 작품으로 절친한 친구에게 배반당한 인물이 복수하는 이야기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이김프로덕션이 제작을 맡고, ‘보고 싶다’의 문희정 작가가 합류해 문채원, 이진욱의 출연이 정해지면서 기대감을 모았으나 이번에 편성이 무산됐다.
제작방향에 대한 이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황미나 작가의 만화 ‘굿바이 미스터블랙’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