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이 3분만에 매진됐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을 판매한 결과, 개시한 지 3분도 안 돼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개막작과 폐막작 상영을 겸한 개폐막식 입장권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며, 개막작은 모제스 싱 감독의 ‘주바안’, 폐막작은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이다.
개막식은 10월 1일 열리며,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는다. 폐막식은 10일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의 사회로 진행된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와 부산은행 전영업점 및 ATM, 폰뱅킹으로 가능하며,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또한 영화제 기간동안 BIFF 매표소에서 당일 상영작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 304편이 소개되며, 아시아 영화를 주제로 삼아 허우샤오시엔, 지아장커,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조니 토, 에릭 쿠, 가와세 나오미,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브 디아즈, 왕빙, 바흐만 고바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NTD 코리아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