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5-01-20]
가수 김장훈씨가 기내 흡연으로 약식기소됐다.(김장훈 미투데이 사진)
가수 김장훈(51)씨가 비행기 내에서 흡연했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프랑스발 인천공항행 대한항공 KE902편 항공기로 귀국하던 중 기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당시 김씨가 담배를 피우자 경고등이 켜졌고, 이에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해 김씨를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공연무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따른 공황장애로 불안증세를 보여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초범인데다 승무원 제지에 순순히 응한 점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100만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NTD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