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4년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중)

[www.ntdtv.co.kr 2013-12-19 06:20 AM]

앵커:
한국 영화배우 전지현이 14년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좋은 시청률 성적표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자:
400년 전 조선시대에 외계에서 지구로 온 신비한 남자 도민준(김수현 분)은 신분을 숨기고 대학강사로 살아갑니다.

그는 대학에 다니는 무례한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를 만납니다. 두 사람은 오해에서 사랑하는 사이로 가기까지, 굴곡적이고 코믹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인공은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영화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입니다. 두 배우는 흥행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올해 31살의 전지현은 1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해 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지현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스토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별그대’ 여주인공 전지현]
“별에서 왔다는 설정 아래에서 이뤄지는 그런 이야기들이 매우 흥미롭더라구요. 그런데 자칫하면 별에서 왔다는 캐릭터에 너무 집중돼서 여자가 할 역할이 없을까봐 걱정됐었죠. 그런데 천송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이 꼭 저같았어요.”

김수현은 다시 전지현과 손잡게 되어 기쁘고 느낌이 매우 좋다고 말했습니다. 두 인기 스타의 출연만으로 ‘별에서 온 그대’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뉴스 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