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정혁(28)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큰 입에 주먹이 들어간다며 매력을(?) 어필했다.
런웨이와 방송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혁은 지난 1일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환한 미소로 두손을 모아 공손히 인사하는 정혁의 모습을 본 MC 신동엽은 그를 따라 하며 모델 특유의 느낌을 흉내 냈다.
MC 김태균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 특히 큰 입이 매력적”이라며 칭찬한 뒤 “입에 뭐 커다란 거 들어가는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정혁은 “입에 주먹이 들어간다”며 예상 밖 대답을 내놓았다.
정혁은 대답을 듣고 놀란 출연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는 몇번 입을 푼 뒤 바로 주먹 하나를 입속에 넣는 묘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방청객들은 눈이 휘둥그레졌고 MC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혁은 2015년 S/S 서울 패션위크 블라인드니스에서 비교적 늦은 나이(25세)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모델 데뷔 전에는 한 SPA 브랜드에서 일하다가 주변 사람의 권유로 모델을 준비했다고.
최근에는 CF 촬영,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방면의 활동을 해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