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수현은 인터넷 생방송 도중 한 팬이 “외모로 힘들다”며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너무 진지한 것 같지만”이라며 자신의 외모 가치관을 밝혔다.
이날 수현은 “저도 외모로 안 좋은 추억이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예쁘다’는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수현은 ‘못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아닌데~~? 응 아니야~”하며 “너 기준이나 제대로 잡고 너나 먼저 가꿔~”한다고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이어 “누가 뭐래도 내가 예쁘고 내가 만족하고 내 기준에 예쁘면 누가 뭐래도 난 예쁜 거야. 난 예쁜 거예요”라고 당찬 발언을 이어갔다.
아울러 “미의 기준 사람마다 다르고, 남녀노소 다 다르다”며 “이제는 누가 정해놓은 미의 기준에 맞추는 걸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무쌍(쌍꺼풀 없는 눈)이라고 해서 누군가의 말만 듣고 쌍커풀 수술을 한다면 또 다른 사람들은 “엄청 뭐라 할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사람마다 다른 미의 기준에 모두 맞출 수는 없다는 지적이었다.
수현은 “어차피 다들 자기의 미의 기준이 있는 거라면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그것에 나를 가꾸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얼굴이 예쁘다는 건 모르겠지만 저 사람 자체를 생각하면 저는 충분히 매력 있고 예쁘다고 생각한다”며 조언을 마무리했다.
한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