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몸에 손 닿으면 죽는 병(?) 걸렸다는 뜻밖의 할리우드 배우

By 윤승화

최근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우 하나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다. CNN 등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주인공은 액션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토록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그가 걸린 병(?) 때문인데, 여성과 신체 접촉을 절대 삼가는 이른바 ‘착한 손’ 병증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채널 CNN은 “최근 SNS에 키아누 리브스가 뭇 여성과 찍은 사진이 화제다”라며 “키아누 리브스는 여성들과 제대로 포즈를 취하는 기술을 익혔다”고 소개했다.

여러 여성 팬 또는 여성 유명인이 그간 공개한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면, 키아누 리브스는 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잡지 않고 있다. 아무리 좁은 공간에서도 신체가 닿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

키아누 리브스를 실제로 만나 사진을 찍은 여성 누리꾼들은 한결같은 키아누의 포즈에 “존경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까지 했다.

해외 여성 누리꾼들 사이에서 ‘랜선 남자친구’로 불린다는 키아누 리브스. SNS를 하지 않는 본인은 그 별명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매트릭스’, ‘콘스탄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시키며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 잡았던 키아누 리브스는 사랑하던 연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노숙 생활을 하는 등 한동안 어려움을 겪다 2015년 킬러의 세계를 그린 영화 ‘존 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오는 26일에는 ‘존 윅 3’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