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구입해서 마시기 시작한 현대사회, 편의점에서 파는 천 원짜리 일반 물에서부터 탄산과 향이 들어간 탄산수, 외국 멀리서 건너온 고급 생수 까지, 그야말로 ‘생수의 범람’시대라 불릴 만 하다.
각종 호기심을 실험으로 풀어내는 유튜브 채널 ‘공대생 변승주’에서는 한 병에 무려 150만원이나 하는 생수를 구입해 맛을 봐 큰 화제가 됐다.
유튜버 변승주씨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 순위를 알리면서 한 병에 10억짜리 물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 더욱 놀라게 했다.
가히 상상하기도 어려운 물의 가격이지만 그는 비싼 물 순위 5위에 랭크된 ‘필리코’ 브랜드의 스페셜 에디션을 공수해 왔다.
이 제품은 한 병에 150만원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있더라도 구매해서 마셔 보기란 쉽지 않은 가격이다.
화려한 장식으로 포장된 이 물에 대해 간단히 리뷰한 변씨는 가장 궁금했던 ‘맛’을 보기위해 병의 마개를 열었다.
그는 일반 물과의 차이를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수돗물, 정수기 물, 필리코 이 세 종류를 블라인드 테스트 했다.
물이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싶었지만 그는 나머지 두 종류의 물과 필리코 물을 정확히 구별해 냈다.
이어서 진행된 다른 두 명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 역시 뚜렷하게 물 맛을 구별해 낼 수 있어서 확실히 다른 물 맛임을 알 수 있었다.
변씨와 지인들은 필리코 물의 목 넘김이 확실히 부드럽다며 누구라도 구분할 수 있는 고급 느낌이 있다는 설명으로 영상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