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훈훈한 미소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한의사 김도균이 셀카를 찍을 때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한의 전문의 김도균, 치과 전문의 이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성형외과 전문의 김종명,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도균은 사진 찍기 5분 전에 누르면 순식간에 얼굴이 작아지는 ‘응급 셀카혈’자리를 소개했다.
그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같이 나왔던 출연자 중 얼굴이 월등히 작은 친구가 있었다”며 “그 친구랑 함께 사진을 찍으면 나만 피해가 막심해서 고민 끝에 ‘응급 셀카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셀카를 정면에서 찍을 때,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도록 하고 싶다면 얼굴선을 따라 있는 네 군데의 혈자리를 마사지하면 된다“고 ‘응급 셀카혈’ 위치를 설명했다.
김도균이 공개한 첫 번째 혈자리는 양 눈 옆쪽 흔히 관자놀이라고 부르는 ‘태양혈’이다. 머리 양옆에 있는 큰 근육인데, 주먹을 쥐고 손가락 마디로 세게 지압을 해주면 된다.
두 번째는 ‘하관혈’로 광대뼈 아래 라인과 턱 저작근이 만나 움푹 들어간 곳이다. 주먹을 이용해 강한 자극을 주면 (근육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물론 효과가 영원한 건 아니다.
이어 턱 아래쪽에 위치한 ‘협거혈’과 그 앞의 경계 쪽인 대영혈이다. 이 부분을 위에서부터 지압하면 된다.
김도균은 “얼굴 양쪽 네 군데를 강하게 자극하면 순간적으로 근육이 들어간다. 그때 셀카를 찍어주면 된다”고 자신의 셀카 노하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