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KBS ‘해피투게더’ 579회에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국민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여 주인공 유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유이가 극 중 그녀의 아버지 역을 맡고 있는 최수종이 연기대상을 수상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웃음기 있게 알렸다.
전현무는 작년 12월 열린 2018 KBS 연기대상에 유이가 공동 MC를 맡아 유이의 작은 리액션까지 다 캐치할 수 있었다.
전현무는 유이를 가리키며 “드라마에 완전히 몰두하는 것 같아요”라며 시상식 후반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최수종이 후보에 오르자 유이가 손을 모으며 “아버지.. 아버지”하면서 기도를 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를 이루며 유이를 귀여워했다. 전현무는 이어 “최수종씨가 호명되니까 유이가 울었다”며 “북한 사람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장난기 가득한 전현무의 발언에 유재석은 “드라마에 그 정도로 빠진 것 아닙니까”하며 유이 편에서 줬고 도리어 “너도 그렇게 빠져봐 해투(해피투게더)에!”라며 호통개그를 구사해 전현무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재석은 평소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 무리하는 전현무를 걱정하며 스케줄을 줄이라고 조언한 적 있으며 이번에도 장난 섞인 선배 MC의 따듯한 충고를 던진 것이다.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