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연습해봤을 ‘문워크’ 댄스를 누구보다 쉽게 알려주는 유튜버가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워크가 세상에 선 보인 지 35년이 지나서긴 하지만 개인기를 준비하거나 자신의 끼를 뽐내고 싶은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문워크는 1983년 미국의 음악 레이블 사인 모타운(Motown)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마이클 잭슨이 처음 선보였다. 아직도 ‘마이클 잭슨’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춤으로 손꼽히는 문워크는 마치 중력을 거스르는 신비한 모습 때문에 전 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춤 좀 출 줄 안다는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영상을 돌려 보며 문워크를 따라 했지만 극소수를 제외하곤 이 춤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이렇듯 아무나 출 수 있는 춤이 아닌 춤을 ‘춤추는이강사’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가 댄스 초보도 문워크를 체득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동영상 설명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동작을 총 다섯 구분으로 나누어 보여주며 연습할 것을 권장했다.
첫 번째는 발을 떼지 않고 바닥을 쓸며 뒤로 걷는 것이다. 몸의 중심은 중앙에 두고 무릎은 편 상태로 한 발 한 발 뒤로 옮겨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끌어오는 발이 땅을 지지하는 발 옆에 오는 순간 디딤발의 뒤꿈치를 들어 주는 것이다. 원래는 끌어오는 발을 더 뒤로 두는 것이 좋지만 능숙해질 때 까지는 디딤발 옆에까지만 끌어오는 것으로 설명한다.
세 번째는 끌어오는 발의 뒤꿈치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바닥을 ‘탁’ 치며 땅을 끌어오는 연습이다.
네 번째는 두 번째의 동작을 세 번째의 동작과 동시에 하는 것으로 뒤꿈치를 들고 바닥을 탁치는 순간 디딤발의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연습이다. 그다음 끌어오는 다리는 디딤발 옆에 두면 한 동작이 끝나는데 양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연습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동작은 네 번째 동작에서 끌어오는 다리를 디딤발 뒤편으로 최대한 더 끌어오는 것으로 연속으로 동작을 해서 실제 문워크 동작을 하는 것이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20대에 못 하던 문워크를 불혹이 넘어서 마스터함”, “여태 봤던 문워크 강좌 중에 제일 알기 쉬웠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과는 다른 퀄리티의 문워크 강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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