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 ‘해피투게더 4’에서는 아이즈원의 장원영이 출연해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공개해 당사자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막내 장원영은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함께 촬영한 ‘범인은 바로 너’ 프로그램 점심시간 때 유재석에게 감동을 받았었다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부대찌개 집에 들어간 촬영 멤버들은 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유재석이 장원영과 눈이 마주쳤고 장원영은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갑자기 직원을 불러 “저쪽 테이블도 햄 사리랑 라면 사리를 추가해 달라”했다고 했다. “안 그래도 배고팠는데 이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는 거구나”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민망함에 얼굴을 가리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얼굴까지 빨개진 그는 “(추가한 사리에)부대찌개를 먹으려는 찰나에 원영씨와 눈이 마주쳤다”며 당시 민망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게 무슨 감동 사연이냐며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 와중에 전현무는 “(유재석이)모든 테이블을 다 산 거예요? 햄 사리만 산 거예요?”라며 깐족대자 유재석은 “프로그램에서 샀어요”라며 “전 그냥 햄사리 추가 요청만…”이라며 다시 한번 민망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