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알바생의 비범한 끼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 에버랜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상 한 편이 게시됐다. “진짜 이 라임 무엇? 쉴 새 없이 내 귀를 울리는 마성의 ‘아마존 익스프레스’ 알바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놀이기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는 알바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알바생은 매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온갖 멜로디와 추임새를 곁들이며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보통 사람이라면 도저히 가지고 있지 못한 끼, 그야말로 소문난 ‘에버랜드 알바생’들만이 보일 수 있는 흥이라는 반응이다.
보트를 타고 물살을 누비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담당하고 있는 그. 범상치 않은 ‘스웩’으로 이용자들의 배꼽을 떼어낸 알바생은 “아! 마! 존존존존” “아 물! 물! 물이 들어갑니다. 쭉쭉쭉쭉쭉~” “(놀이기구를 타다가) 정말로 많은 양의 물이 튀었다면~ 이용 중에 하늘 높이 팔을 드시면~ 겨드랑이가 젖습니다! 와우~” 등 감히 상상도 못 한 멘트를 마구 뿜어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알바생은 특유의 멘트뿐만 아니라 유쾌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 후반부에서 놀이기구 쪽으로 직접 걸어 나온 그는 예사롭지 않은 골반 춤을 작렬시키며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그 유명한 에버랜드 알바생 중에서도 ‘핫한’ 끼를 갖춘 이 알바생은 에버랜드 내 ‘핫 캐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캐스트는 ‘연기자’라는 뜻으로, 에버랜드는 놀이공원 전체를 거대한 무대로 여기며 동시에 모든 알바생들을 ‘배우’로 생각한다.
타고난 끼를 바탕으로 ‘열정 연기’를 마음껏 선보인 알바생. 영상을 통해 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 알바생 진짜 유명하다. 실제로 보면 무지하게 웃기다” “영상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게 된다” “에버랜드 알바생들 진짜 범상치 않은 사람들이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