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과 김숙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면서 왈칵 눈물을 쏟았다.
지난 4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추억의 노포 중 하나인 장충동 족발집을 방문했다.
이날 송은이는 “신동엽이 돈 벌게 되면서 후배들에게 사준 곳”이라며 이 집에 얽힌 추억을 소개했다.
또 이영자는 “이곳이 빈대떡 10원으로 시작한 곳이다”라고 직접 소개했다.
족발이 나오자 최화정은 “살집이 정말 찰랑하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영자는 “이런 건 먹어도 살 안 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는 어머니와 자주 싸우게 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각자 어머니와 관련된 추억이나 일화를 털어놨다.
최화정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김숙 역시 눈물을 보이면서 “나도 그래서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송은이는 “화정 언니랑 숙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계실 때 잘하세요’라는 말일 거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숙은 “그 말을 하면 펑펑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최화정은 “왜 그렇게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