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연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사랑’에 출연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오랜만에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섰다.
이날 윤상현이 출연한 영화 ‘걸캅스’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숍에 들른 메이비.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외모를 접한 그녀는 “얼굴이 많이 변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메이비는 “족집게로 흰 머리를 뽑았다. 흰머리를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기분이 이상했다”며 “(뽑고 나니까) 머리 비어 있는 부분이 보였다. 임신하면서 머리숱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메이크업을 받던 윤상현은 아내의 의기소침한 말투를 들은 직후 따뜻한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다.
윤상현은 “흰 머리가 났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예쁘다”며 소소한 웃음을 유발했지만, 메이비는 “메이크업을 받아도 뭐가 예쁘고 뭐가 이상한지 잘 모르겠다”며 여전히 자신감 없는 말을 이어갔다.
윤상현은 무언가를 느낀 듯 “너무 예쁘다. 미스코리아 같다”며 더 무게를 실어 위로의 마음을 보냈다. 화장을 마친 메이비를 본 후에는 감탄을 내지르기도 했다.
시사회장에서도 윤상현의 진심어린 마음이 드러났다. 함께 영화에 출연한 동료 배우 라미란은 “윤상현이 촬영만 끝나면 아이들 보러 집으로 간다. 촬영장에서 하는 이야기 중 8할은 아내와 관련돼 있고, 나머지 2할은 아이들 이야기를 한다”며 윤상현을 치켜세웠다.
이내 마이크를 건네받은 윤상현. 역시나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었던 그는 “오늘 함께 와준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진한 애정을 과시했다. 메이비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15년 결혼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부부. 행복한 그들의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모범적인 부부다. 예쁘다’, ‘메이비도 예쁘고 말 잘하는 윤상현도 예쁘다’, ‘항상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