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메추리알을 부화기에 넣은 유튜버 근황

By 정경환

유튜버 ‘K드라이브’는 마트에서 산 메추리알 유정란을 구입해 부화기에 넣고 6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켜 화제를 모았다.
최근 그는 그 중 2마리의 근황을 소개했다.

유튜브_K드라이브

작년 11월 K드라이브는 시중에서 파는 미니 부화기로 마트의 메추리알을 부화시킬 수 있을지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계란 3개가 들어가는 작은 부화기에 14개의 메추리알을 넣고 매일 고루 열을 받을 수 있게 정성껏 굴려 주기까지 했다.

유튜브_K드라이브

일주일이 지나 알을 꺼내 플래시를 비춰가며 알이 잘 부화하고 있는지 체크하기도 했다.

알 속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핏줄과 같은 무늬를 띄는 알들도 보여 부화 성공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그의 꼼꼼하게 확인하며 무정란으로 보이는 6개의 알을 솎아내고 나머지 7개의 알은 부화기에 계속 넣어 뒀다.

유튜브_K드라이브

시간이 지나 부화기에 넣은 지 16일째가 되자 메추리알이 꿈틀꿈틀 움직이더니 잠시 후 알을 깨고 메추리 새끼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7마리가 모두 부화한 뒤 그는 전기장판과 백열램프로 보온을 해주는 등 정성껏 새끼들을 돌봤다.

유튜브_K드라이브

하지만 정성을 다한 그의 보살핌에도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4마리의 메추리는 일찍 죽었고, 남은 3마리만 기르고 있다.

유튜브_K드라이브

이 3마리는 각각의 성격에 맞게 저음이, 소음이, 얌전이라는 이름을 지어 최근 방송에도 소개돼 꾸준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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