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가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방송을 하드캐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가감 없이 그대로 드러냈다.
이날 화사는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리모컨을 찾아 TV부터 켜는 모습으로 이날의 ‘민낯’ 방향성을 실감케 했다.
장국영의 영화를 틀어놓은 화사는 시리얼 대신 과자를 아침식사로 삼아 침대에 반쯤 누은 자세로 폭풍 흡입하며 영화에 심취했다.
기운을 차린 화사는 이내 상투머리를 하고 집 정리를 시작했다. 다 먹은 그릇을 치우고 생수 한 모금으로 양치를 대신한 뒤 남은 생수로는 화분에 물을 주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불을 옥상에 널어 먼지떨이 하는 노동을 마친 후에는 덥다며 티셔츠 아래로 선풍 직바람을 쐬다가 그대로 바닥에 누워 멍때리기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가 “사연 있어 보이고 좋아요”라고 애써 미화하는 가운데, 기안84는 “왜냐면 이게 방바닥이 좀 차갑거든요”라며 혼자서 100% 공감했다.
이날 화사의 가세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나 혼자 산다’는 1, 2부 10.7%(닐슨 수도권 가구기준)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 예능의 1인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