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한국편 촬영장소가 된 식당의 근황이 전해졌다.
9일 온라인에서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한 식당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식당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의 ‘A숯불갈비’로 일본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 한국편 촬영지다.
앞서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용산에서 마츠시게 유타카를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소식은 실제로 ‘고독한 미식가’ 한국편을 서울 용산에서 촬영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국내 언론에까지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일본 배우 마츠시케 유타카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연기해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친숙한 인물이다.
‘고독한 미식가’는 유통업을 하는 중년 남성이 혼자서 맛집을 찾아다니며 혼밥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방영 전, 유타카 스스로 “누가 보겠느냐”라며 걱정했지만, 드라마는 인기를 얻으며 2012년 첫 방송 이후 올해 시즌7을 찍고 있다.
한편, 해당 식당을 다녀온 이들은 추천메뉴로 돼지갈비와 매운갈비찜을 꼽았다는 후문이다.
한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