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을 개봉날 단 하루 5천원에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염력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마침 이날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문화체육부에서 정한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 관람료 할인·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에 따라 야간개방을 하는 곳도 있다.
이 제도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도입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영화 ‘염력’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가 출연한다.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류승룡)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심은경)이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은 ‘염력’뿐만 아니라 이날 상영중인 모든 영화에 적용된다.
박스오피스 예매순위 1위 ‘그것만이 내세상’ 2위 ‘코코’ 3위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는 물론 1300만 관객이 든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등 흥행작도 이날은 5천원에 볼 수 있다.
단, 문화가 있는 날 영화요금 할인은 오후 5시~9시 예매분에 해당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내 해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