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대학생’이 교수님께 제출한 ‘자기소개 과제’ (55초 영상)

By 김연진

요즘 유행하는 MBTI 성격 유형 가운데 ‘재기발랄한 활동가’로 유명한 ENFP(엔프피).

가장 열정적이고 활기가 넘치며 재능이 많은 유형이다. 즉,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싸’라는 것.

한 ENFP 대학생이 넘치는 끼와 흥을 담아 과제를 제출했는데, 온라인에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YouTube ‘잼일’

지난해 4월, 한 유튜브 계정에는 “가천대 자기소개 과제”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한 편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가천대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교수님께 제출한 ‘자기소개 과제’다.

그런데 자기소개 영상이 범상치 않다.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영상인 ‘Emu’s Pink Windmill Kids: Can’t Stop the Music’을 절묘하게 편집해 센스 있는 자막을 넣으며 유쾌하게 편집했다.

특히 영어를 들리는 그대로 ‘전지윤’, ‘이세돌’ 등 한글로 표기한 점이 킬링 포인트다.

YouTube ‘잼일’
YouTube ‘잼일’

여기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듯한 영상을 삽입해 자기소개 과제를 완성했다.

중독성 넘치는 노래와 센스 있는 자막, 활발한 대학생의 끼가 가득 담긴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 다시 알고리즘을 타고 유행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 수는 560만 회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