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찾은 청각장애인 팬과 수화로 대화 나누다 눈물 터진 여배우 (영상)

By 이현주

자신을 찾아준 청각장애인 팬을 진심으로 대하는 배우 전소민의 모습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팬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동하면서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괜스레 울컥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유튜브 채널 ‘개구리창’

22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전소민을 울린 청각장애인 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19년 안양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전소민이 한 팬에게 보인 반응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사인회에 참석한 한 유튜버는 팬들과 만나는 전소민을 촬영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개구리창’

영상 속 전소민은 선물을 들고 등장한 한 팬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반겼다.

특히 전소민은 해당 팬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전소민은 “사랑해요”, “고마워요”라는 뜻을 담은 수화를 연신 팬에게 해 보이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개구리창’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팬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다시 한번 수화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음 차례로 온 팬은 해당 팬의 어머니였다.

유튜브 채널 ‘개구리창’

어머니 팬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자 전소민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촬영한 유튜버는 “전소민 배우님이 감동해서 우실 때, ‘이 배우의 배려심은 진짜구나’라고 느꼈다”면서 “참 좋고 착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개구리창’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소민 극호”, “착하고 장난스러운 이미지 좋음”, “간단한 수화라도 해주면 팬으로써 진짜 기쁠 듯”, “내가 런닝맨을 챙겨보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