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알’ 낳는 소년, 과학적 원인 아직 ‘못’ 밝혀

“앗! 인도네시아 소년이 알을 낳는다고? 엑스레이 뱃속에 든 알 모양이 선명하네”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 슬라탄주(Provinsi Sulawesi Selatan)에 사는 아크말(Akmal, 14세)은 2016년부터 간헐적으로 알을 낳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가족이 소년을 병원에 데리고 가 엑스레이를 찍으니 그의 복부에 선명하게 찍힌 알이 보였다. 공교롭게도 소년은 의사 앞에서도 알 2개를 낳아 사람들을 더욱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최근 소년은 격리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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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비상식적이고 기이한 현상에 속수무책이었고 원인을 파악할 방법이 없었다. 의사는 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인체는 알을 낳을 수 없으며, 더구나 인체 내의 소화계통을 통과해 ‘알’을 낳는 것은 더욱더 불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의사는 이 소년이 알 하나를 통째로 삼켰거나 누군가 소년의 항문으로 알을 밀어 넣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사의 짐작마저 증명할 수 있는 증거는 없다. 아크말의 아버지는 의사의 추측을 부정하면서 “아크말은 알 하나를 통째로 삼킨 적도 없으며 그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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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말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가 취재차 방문했을 때 “아들이 낳은 알을 잘라본 적이 있는데 안이 전부 노란색이거나 흰색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마을의 목사라 미신을 믿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을 믿는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지금으로써는 아들이 몸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만을 기도한다”라고 했다.

최근 아크말은 인도네시아 고와(Gowa)의 셰이크 유수프(Syekh Yusuf)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의사는 ‘아크말의 기이한 생리현상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격리 관찰할 것이며 소년의 몸에 알이 또 생기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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