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부인에 대한 ‘사랑’이 깃든 감동적인 옛 편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손편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진심을 담은 편지에 네티즌들은 낭만적이라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60여 세의 할머니가 받은 연애편지를 올렸다. 그 편지는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할머니에게 보낸 것이다. ‘사랑한다’라는 말은 없었지만, 진심을 담은 한마디 한마디는 그 당시 두 사람이 연애했던 때를 잘 보여주고 있다.

45년이 넘은 연애편지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준 편지로 긴 세월이 지나 누렇게 바랬지만 글은 선명했다. 할머니가 이 편지를 얼마나 소중히 간직했는지 알 수 있다.

가지런한 글씨로 써 내려간 편지에는 요즘 날씨가 좋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자의 아버지가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다고 했고, 자신의 군 생활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화제를 돌려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때마다 “고향의 풍경이 떠오른다”라며 “너의 학생 같은 머리카락이 천진하고 순수하게 이뻐 보였다”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보고 싶다며 사진을 보내줄 수 있느냐고도 물었다. “옛날 사진이어도 상관없으니, 보내주면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아.” 화려하거나 과장된 사랑의 표현은 없었지만 소박한 할아버지의 글은 할머니에 대한 감정을 잘 보여준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편지 한 통과 “노인의 사랑은 감동을 주며 진실한 것이 느껴진다”라는 글도 남겼다. 또 “지금의 사랑은 안 좋아지면 버리는데, 그들은 안 좋아지면 다시 고치고 서로 채워갔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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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제공

글이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할아버지가 글씨를 너무 잘 쓰세요” “요즘 사람들은 연애편지를 잘 쓰지 않는데, 너무 좋네요” “달콤한 말은 없지만, 사랑이 느껴져요” “할머니의 마음이 따뜻해졌겠어요”라며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족의 손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예전 군대 갔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 시대의 남녀 간의 사랑 표현이 다 저랬죠” “읽고 나니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저는 따뜻한 느낌이 좋아 아직도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요”라며 많은 네티즌이 손편지는 쓰는 사람의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다며 지금의 이메일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동감했다.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선량하고 재주가 많으며 스스로 잘 터득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고기를 잘 잡고 아이를 잘 돌봤던 사람이었지만 30세가 조금 넘어 죽었다.

성격이 상냥하고 친절했던 할머니는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지만, 열심히 일해 3명의 자식을 키웠고 집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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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글을 올린 네티즌은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이야기하고자 했는데, 연애편지 한 통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라고 했다. 편지를 쓰는 것은 시간과 정력이 많이 소비되지만, 그러므로 귀중하고 받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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