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요리 전문가 정영숙 “신의 경지에 있는 것 같아”

한식요리 전문가 정영숙 “신의 경지에 있는 것 같아”

한국음식조리인연합 부산지회장 정영숙.

2018/04/04

션윈국제예술단이 3일 저녁 한국 울산에서 올 시즌 첫 내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는 한국의 유명 한식요리 전문가 정영숙 씨는 션윈공연을 뒤늦게 관람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공연 내내 신의 경지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감탄했습니다.

정영숙 씨는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션윈이 펼쳐주는 예술의 향연에 빠져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30년 째 음식을 하는 사람이라 요리를 하면서도 항상 예술적인 감각을 항상 가미를 해서 해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2시간 동안 완전히 어떤 높은 예술의 경지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이 공연을 왜 진작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또 이 공연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2시간 동안 내내 있었어요.”

정영숙 씨는 션윈이 동방의 전통문화를 계승해서 매우 친숙했다고 말합니다.

“외국에서 한국에 와서 공연한다는 느낌 보다 동양인의 그런 맥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참 친숙하다. 하나 하나 여성들의 동작이라든지 남성들의 절도 있는 동작, 그런 공연을 제가 처음 보는 거라 감명 깊었습니다.”

정영숙 씨는 공연 내내 신의 경지에 들어간 것 같았다며 다시 한 번 공연을 자세히 보면서 이런 느낌을 되새기고 싶다는 기대도 밝혔습니다.

“제가 어떤 신의 경지에 들어간 느낌, 그런게 참 좋았어요. 오늘 오기 너무 잘했어요. 원래 14일 부산 공연을 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되서 못갈 것 같아 오늘 왔어요. 다음에 꼭 한 번 더 관람을 해서, 제가 공연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 있는데, 그런 감정을 한 번 더 느끼고 싶어요.”

NTD TV 션윈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