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만나는 고통은 신의 가장 위대한 선물

옛날 사람들은 흔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사실 실패 그 자체가 두려운 것은 아닙니다. 실패로 인해 좌절하고 고통받으며 삶의 의지를 잃는 게 무서운 거죠.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며 집에만 틀어박혔습니다. 재활치료도 거부하며 어머니를 애태웠죠.

하루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어머니가 고생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쏟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별말이 없었고 작은 한숨을 쉬며 묵묵히 음식을 쓸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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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어머니는 그가 누운 침대로 다가와 맞은편 집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 창문 보이지? 저기에 한 소녀가 살고 있어. 그 아이도 어릴 적에 다리를 잃었대. 그래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그림에 재능도 있어서 매일 밤늦게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는구나. 너도 그림 그리는 걸 굉장히 좋아했잖아? 너도 저 아이처럼 해보면 어떨까 싶어.”

청년은 못마땅한 얼굴로 듣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그 집의 창문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죠. 어머니 말처럼 항상 불이 켜져 있었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꺼졌습니다. 청년은 그 소녀가 무척이나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득 청년은 소녀가 어떤 외모와 성격을 가졌는지, 또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 이것저것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오랫동안 거들떠보지도 않던 미술 도구들을 챙겼습니다. 황량하기 그지없던 그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죠. 청년은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더는 가족에게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습니다. 한층 밝아진 얼굴에는 미소도 띠기 시작했습니다.

치료받는 동안 그는 많은 작품을 그렸습니다. 어느 날 한참을 고민하던 청년은 용기를 내어 그가 그린 그림을 들고 소녀를 찾아 맞은편 집으로 갔습니다. 그가 한동안 초인종을 눌렀지만, 집에서는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마침 옆집에서 한 노인이 나오며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이 집에 사는 소녀를 찾아 왔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이 집은 예전부터 비어있었어. 아무도 살지 않는다네. 그런데 한참 전에 한 중년 여성이 나에게 돈을 주며 매일 이 집에 불을 켜고 밤늦게 꺼달라고 부탁했지. 그 여성이 자기가 맞은 편에 산다고 했었는데”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한동안 멍하게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다리를 잃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소녀가 어머니가 그에게 희망을 주려고 만든 이야기였다니. 그는 마음 깊이 감사해 하면서도 어머니에게는 아는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후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렸고 훌륭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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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년과 비슷한 이야기는 많습니다. 외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수많은 상을 받은 한 유리 공예가도 청년의 사례와 비슷합니다. 이 공예가도 다리를 잃었죠.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도둑, 술, 도박, 마약 등으로 묘사했고 그의 어머니는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운동 경기를 하던 중에 추락사고로 그는 다리를 잃게 됩니다.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고 화장실을 쓰는데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오히려 이 시련이 그를 고통에서 구했습니다. 다리를 잃으면서 마침내 갱단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생계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그는 유리 가공 기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유리 가공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그는 종종 “내가 다리를 잃지 않았다면 내 인생은 곧 막을 내렸을 겁니다. 이전에는 항상 다리를 잃게 만든 신을 저주했죠. 하지만 지금은 이것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인생을 평온하게만 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삶에는 돌발변수가 많으니까요. 폭풍 속에 폭풍이 몰아치듯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난이 밀려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은 폭풍이 몰아치면 폭풍에 몸을 맡기고 운명과 삶에 대해서 손을 놓습니다. 세상의 큰 흐름에 동의하면 일어설 용기를 내지 못하죠. 그리고 눈을 감을 때까지 고통과 후회, 분노로 가득한 삶을 삽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신은 공정합니다. 당신이 잃은 것이 있다면 다른 것으로 보상합니다. 위 이야기에 등장한 청년과 공예가는 다리를 잃었지만, 그로 인해 예술적 재능을 살릴 기회를 만나게 됐습니다.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잃었다고 해서 그것이 불행이나 좌절해야 할 일이 아니라 그것이 진정 어떤 모습으로 귀결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삶은 예기치 않은 전환점의 연속입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고통과 슬픔, 어려움은 천국에서 보낸 가장 소중한 선물임을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 깨닫게 될 것입니다.

원문 링크 https://goo.gl/8sQP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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