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담바라와 풀잠자리알 비교해보세요

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 피어난다고 해서 상서로운 징조 또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식물학계에서는 우담바라를 풀잠자리 알이라고 보고 있다. 

우담바라와 풀잠자리알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풀잠자리는 10㎜ 정도 크기 연두색으로 5~6월께 물속에 알을 낳는 다른 잠자리들과 달리 습기 찬 철제나 나무 등에 실처럼 하얀 다리가 달린 여러 개의 알을 낳는다.

img_0658

<사진1 : 발견된 지 이틀째 된 풀잠자리 알>

발견 당시 녹색이었던 알이 이틀째 되면서 점점 색이 변하고 있다. 그런데, 색이 변한 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에 검은 물질이 보인다.

woodambara

<사진2: 티엔티 서점에서 2015년 2월에 발견한 우담바라>

우담바라는 발견된 지 2년이 넘었으나 발견 당시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담바라는 꽃 전체가 희며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을 볼 수 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