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반도 정세 변화에 “한한령·미세먼지 해결 OK”

중국이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중국인의 단체관광을 정상화하는 등 사드 보복조치를 조기에 해소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중앙정치국위원이 시진핑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면남에서 양제츠 위원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북·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단체 관광 정상화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 절차 진행 및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양제츠 위원은 “문 대통령의 관심사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며 “관련 사항은 빠른 시일내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이 이를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요인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고, 양제츠 위원은 대기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한중환경협력센터를 조기에 출범하자며 고위급 관계자들이 이른 시일 내 만나는 데도 공감했다.

양민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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