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聞] 中, 인터넷 전면 차단 연습 / 일지양검 반대 / 국내가족 인질로 해외 스파이 강요

홍콩 백 개 단체, 고속철의 일지양검 철회 촉구

 

홍콩 94개 민간단체와 대학생, 독립 인사 등이 8월 2일, ‘일지양검주시팀(一地兩檢關注組)’를 정식으로 설립하고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홍콩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웨스트 가우룽 고속철역 내 중국 측 개항지(출입국검사장) 설치와 중국법 적용의 전면 실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지양검이란 한 장소에서 두 가지 검사를 한다는 뜻으로써, 광저우~홍콩 간 고속철도의 종착역인 웨스트까우룽(西九龍)역에 중국과 홍콩의 출입국관리소를 설치하여, 중국 출입국 관리지역에서는 중국법을 따르고 홍콩출입국 관리지역에서는 홍콩법을 따르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중국 측이 홍콩의 영토인 웨스트까우룽 역내 일정 지역을 임차해서 중국 출입국관리소를 설치하고, 이 지역에 한해서 중국법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일지양검 행정법안이 가결된 것은 지난달 25일 홍콩 정부 행정회의에서였습니다. 웨스트카우룽 역이 완공되는 2018년 3분기부터 ‘일국양제’가 끝나는 2047년까지 일지양검은 계속됩니다.

 

주시팀은 시민들에게 왜곡된 정보 전파를 중지하고 사실 그대로를 보도할 것, 일지양검 계획을 철회할 것, 그리고 고속철과 홍콩 역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등 3가지 요구사항을 홍콩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주시팀은 일지양검이 중국 법률을 홍콩에서 시행할 수 없다는 홍콩 기본법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내에 시민 30만 명의 서명을 받아 계획을 중단시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외 위구르인에게 스파이 활동 강요

 

중국 정부가 해외 스파이 활동을 날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해외 위구르인이 최근 중공 정부를 공개 비난했는데요, 이들은 당국이 중국에 있는 위구르인 가족을 이용해 자신들을 위협하면서 중국으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해외에서 중국을 위해 스파이가 되라는 요구를 했다는 점을 알려왔습니다.

 

미국의 소리는 재미 위구르인 협회 회장 이리샤티의 말을 인용해 미국으로 망명한 일부 위구르인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자칭 신장 우루무치 안전국 직원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며, 중국으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자신들을 위해 일하라는 요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리샤티는 과거에도 중국공산당 안전기관이 해외 위구르인에게 비슷한 수법을 써서 스파이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대규모로 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두 달 동안 해외의 위구르 젊은이는 거의 모두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네트워크 전면차단 연습

 

중국 베리 클라우드(VeryCloud), 이언과기(億恩科技) 등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8월 2일, 이용자들에게 공고문을 보냈는데요, 이들은 중국 공안부가 8월 3일, 전국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전면차단 연습을 할 것이라며, 해당 도메인과 IP는 일정 시간 폐쇄된 후 개통 통지를 받은 후에야 통신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인에 따르면 이번의 전면차단 연습 통보는 공안부 홈페이지에는 올라오지 않았고, 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직접 가입자에게 통지하는 방식으로만 전달됐습니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V2EX에는 이런 통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다수의 글이 올랐고, 웨이보에도 이런 사실이 올랐습니다.

 

NTDTV 저우위린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b5/2017/08/04/a13364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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