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타트 ‘희생’ 논란, 이승훈 선수의 해명은

평창 올림픽 매스스타트 챔피언인 이승훈 선수가 경기 이후 불거지고 있는 희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SBS ‘비디오 머그’가 지난 28일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승훈 선수는 정재원 선수가 페이스메이커 또는 희생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진=SBS’비디오머그’ 화면캡처

이에 대해 이승훈 선수는 먼저 “유럽 선수들은 3,4명 정도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서 팀 스케이팅을 한다. 그 선수들이 초반에 스퍼트를 해서 간격을 벌리는데, 이 간격을 한국 선수들이 대는(좁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대면 또 대기하고 있던 다른 선수가 스퍼트를 해서 또 간격을 벌리고, 이런 것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랑 재원이가 결승에 올라가게 되자, 우리는 팀으로 경기를 하는 것에 목적을 뒀고 또 각자 역할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SBS’비디오머그’ 화면캡처

이승훈 선수는 “그게 전술이었다. 정재원 선수의 역할이 있고 제 역할이 있었다. 유럽 선수들은 여러 선수들이 뭉쳐 있기 때문에, 그 여러 선수들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저희가 가지고 들어갔던 경기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올림픽에서 역할이 바뀌더라도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 역할이 바뀌더라도 저도 그 역할에 맞는 충실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비디오머그’ 화면캡처

정재원 선수는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경기 중후반까지 후미 그룹을 선두에서 이끌며 이승훈 선수가 막판 스퍼트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줬다.

이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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