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여전한 인기..따뜻함·편안함 통했다

‘효리네 민박’ 시즌2가 8%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는 시청률 8.016%(닐슨코리아)로 동시간 종편·케이블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는 제주의 봄과 여름을 담았다면, 시즌2에서는 눈 덮인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오랜만에 민박집 시청자를 만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차로 하루를 시작하고 담백하게 대화를 나누는 등 변함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JTBC ‘효리네민박2’ 방송화면 캡처

이효리 이상순은 이번 시즌에 손님들을 잘 먹이고 잘 재운다는 운영 지침에 대해 논의, “손님들 피부를 뽀얗게 만들어서 돌려보내자”며 야심 차게 각오를 다졌다.

사진=JTBC ‘효리네민박2’ 방송화면 캡처

이를 위해 포근한 이불은 물론 게르, 벽난로, 노천탕까지 준비했다. 새로운 동물 친구 ‘미달이’와 부부의 교감도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JTBC ‘효리네민박2’ 방송화면 캡처

시즌1에 등장한 아이유에 이어, 시즌2에서는 윤아가 새 직원으로 합류했다. 이효리는 윤아에 대해 ‘의외의 인물’이라면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패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첫 방송에서 이효리 이상순은 직원 윤아와 하루 종일 손님맞이 채비를 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저녁에 윤아를 숙소로 돌려보낸 후 이효리 이상순은 “윤아가 참 밝다”,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어색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민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