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울컥하게 한 ‘슈가맨2’ 7공주 무대(영상)

이날 방송에서 7공주는 ‘슈가맨2’ 최초로 100불을 달성했다. 100불은 10대부터 50대 100인으로 구성된 세대별 판정단이 7공주를 기억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03년 7세~9세 멤버로 그룹을 결성한 7공주는 귀여운 매력에 더해 ‘러브송'(Love Song), ‘소중한 사람’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전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이 때문에 7공주의 등장은 그 자체로 반갑고 놀라웠고 추억의 노래와 함께 보게 됐을 때 만감이 교차하게 했다.

자신들의 과거까지 돌아보게 한 7공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물론 세대별 판정단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유재석은 “14년전 김원희씨가 결혼할 때 사회를 봤는데, 축가를 7공주가 했다. 숙녀가 된 7공주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7공주는 지난 2009년 해체 이후 각자 꿈을 찾아 매진하고 있었다. 황세희, 김성령, 권고은, 황지우는 모두 대학교에서 연기 계열을 전공했고, 지난해 엠넷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영유 역시 동덕여대 입학 예정이라고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박유림과 오인영의 근황은 좀 달랐다. 박유림은 한국 과학 영재학교를 올해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할 예정이며, 오인영은 영국 유명 방송사 저널리스트 합격해 출국을 앞두고 있다.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저마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7공주는 시청자들로부터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칭찬을 받았다. 향후 각자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7공주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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