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정’, 물질세계 바꿀 수 있어

By 한 지안

서로 다른 과학자팀이 세 가지 연구를 진행했다. 모든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견한 것은 ‘인간의 감정과 의식이 우리 주변의 세계를 형성하며, 세계관뿐 아니라 물질세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MOHAMED ABDIWAHAB/AFP/Getty Images

첫 번째 실험에서 인체에서 분리한 DNA를 밀폐된 용기에 넣어 시험실 옆방에 두었다. 과학자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정을 자극하자, 옆방의 밀폐된 용기에 있던 DNA가 실제로 영향을 받았다. 부정적인 감정일 때는 DNA의 코일이 조여졌고, 긍정적인 감정일 때는 DNA 코일이 이완되었다.

이 실험으로 인간의 감정이 물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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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유사한 실험에서는 다른 팀의 과학자들이 기증자의 백혈구를 추출해 용기에 넣어 전극의 변화를 측정하도록 했다.

한방에 있는 실험대상자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유발하도록 합성, 편집한 영상을 보여 주어 서로 다른 감정을 끌어내도록 했다. 백혈구는 같은 건물의 다른 방에 두었다.

과학자들은 실험대상자와 백혈구 DNA를 동시에 모니터링해, 기분이 최고치 또는 최저치일 때 다른 방에 있는 백혈구 DNA가 반응하는지 살폈다. 그 결과, 실험대상자의 전기적 응답 측정 데이터와 DNA의 데이터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알았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과학자들이 실험대상자와 DNA 사이의 거리가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한 결과 전혀 영향이 없었다. 즉 DNA를 실험대상자와 80km 떨어진 곳에 두고 테스트를 했는데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놀랍게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반응’한 것이다.

이는 근대 과학의 원격 탐지 기술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는 한편 시공을 초월한 원격 질병 치료 효과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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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실험은 충격적이었다. 과학자들은 물질세계에 DNA가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진공상태에서 우리 주변의 세계를 구성하는 광자를 무작위로 관찰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DNA가 진공상태로 들어가면, 광자는 더는 무작위로 배열되지 않아 DNA의 모양이 달라졌다.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광자의 변화에 충격을 받았고, 새로운 에너지 영역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 DNA는 실제로 광양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다니!

이 세 가지 실험을 서로 연결하면, 우리의 감정이 DNA에 영향을 미치며, DNA가 우리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즉, 시간을 초월해 변화의 손길을 뻗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 기분이 좋은 사람,  수명이 긴 사람 등에게도 같은 결론을 적용할 수 있다. 좋은 감정이 몸 안의 세포 조직을 바꿔 놓고, 양성 물질이 악성 물질을 배출시킬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멀쩡하던 사람이 오진을 받고 죽을 수 있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몸 안에 박혀 있게 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먼저 자기 물질부터 바꿔 놓고, 주변 세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며 조화를 이룬다. 이처럼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환경의 영향을 받으므로 사랑하는 사람이나 선량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은 참으로 묘하다!